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책 · 룰루 밀러, 2021
데뷔작! 집착에 가까울 만큼 자연계에 질서를 부여하려 했던 19세기 어느 과학자의 삶을 흥미롭게 좇아가는 이 책은 어느 순간 독자들을 혼돈의 한복판으로 데려가서 우리가 믿고 있던 삶의 질서에 관해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한다.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엄연한 하나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또 무엇을 잘못 알고 있을까?” 하고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이 질문이 살아가는 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진실한 관계들...
포스트
sleepybear27일 전
처음에는 세상의 질서를 찾아나서는 과학자의 이야기처럼 보인다 천재지변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하면 된다" 라는 마음가짐은 시지프스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점점 이 질서에 매몰되기 시작하면서 인간 또한 그 질서속에서 서열화 시킬수있다 생각하고 그 생각이 우생학으로 이어지게된다 그러나 여기서 작가는 계속된 취재를 통해 정말 모든것에 서열이 있는지 중요함이라는 가치에도 우열을 매길수있는지 질문하고 결국에는 너무 당연해서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것들 중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얼마나 될까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hiiin1개월 전
초반부 비호감.이지만 참고 참고 읽어내면 끝에 오는 큰 울림 우리는 전에도 틀렸고, 앞으로도 틀리리라는 것. 내가 얕잡아봤던 사람 속에 구원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따끔 무의식적으로 누군가를 무시할 때 이 문장이 튀어나와 나를 찌른다
apple1개월 전
다시 생각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