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곡 · VERNON · 2026
크레딧
THE 8아티스트
Vernon아티스트
포스트
idenapwe2개월 전
ixixxyve3개월 전
요즘은 열성적인 디깅 같은 것도 안 하고 내 기분 스위치를 달칵 눌러 주기만 하면 대충 좋은 노래라고 분류하면서 살았는데 모처럼 머리를 쓰고 싶어지는 곡이었다 한 곡 반복으로 달달 노래를 들으며 이 곡이 왜 이렇게 좋을까 생각했다 쪼개지는 전자음 버논의 덤덤한 목소리 일만 년 전 그날처럼 달려야 한다는 가사가 정확하게 나를 2000년대의 어느 여름으로 데리고 간다 전자 음악과 펑크를 듣던 중학생 여자애 그때의 여름밤을 돌려준 것 같은 요즘의 여름 습도 지금이 지금이라 느낄 수 있는 많은 게 중첩되며 내가 아주 그리워하는 어느 순간과 공명하는 기쁨 뭐 그런 개인적인 이유로 미아가 좋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버논은 레퍼런스로 song 2 edm 리믹스로 키라라는 레퍼런스로 i got feeling을 봤다고 하니 깨나 적확한 감상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한다 키라라가 이 곡은 전자음으로 만든 펑크라고 한 표현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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