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책 · 아고타 크리스토프, 2022
“철학자로서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 세계가 그 안에 있다.” ─ 슬라보예 지젝 40여 개 언어로 번역된 “조용한” 베스트셀러를 양장본으로 만나다 전쟁과 혁명의 혼란, 그리고 그 안에서 파괴되는 인간성을 도발적으로 다룬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대표작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3부작이 또다른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전 세계 40여 개 언어로 번역된 이 소설은 세계적인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과 소설가 신경숙, 김연수, 은희경, 평론가 이동진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추천과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국내에서도 손에 꼽는 “인생 소설”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이다. 새로 출시되는 양장본은 많은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더욱 고급스러운 장정과 세련된 표지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3부작에서 작가는 서로 모순되는 현상들과 인물들을 서로 뒤얽어서 이미지를 조작한다. 이 과정에서 작품은 이름의 철자 순서만이 다른 쌍둥이 형제 루카스(Lucas)와 클라우스(Claus)의 처절한 운명을 교차시키며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서사를 직조한다. 사람들의 “진정한 바람”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는 쌍둥이의 모습은 그들이 직면한 악몽과 같은 현실을 노출시키며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감정을 배제한 채 건조하고 정확하게 표현한 인간 존재의 불확실성과 상실, 그리고 회복의 서사는 여태껏 겪어보지 못한 “날것”의 세상으로 독자들을 초대할 것이다.
포스트
세계대전 배경의 소설이나 자전적 이야기를 좋아한다. 좋아한다고 하면 그들이 겪은 일이 가벼히 여겨지는 거 같아 죄송하지만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최대치의 공포와 궁지에 몰렸을 때 발현될 인간성들을 바탕으로 인본적 가치 등을 생각해볼 기회라 생각했다. 내가 저 상황에 놓였을 때 존엄성을 버리지않고 살아낼 수 있을까? 내 인간성의 끝은 어디일까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 저 밑바닥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남에게 들키기 싫은 그런 것들 까지 말이다. 졸리니까 나중에 이어서 써야게쓴..
알수없는세상
전쟁의 비참함, 비논리 속 무감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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