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ent's Park
곡 · Bruno Major · 2020
“Regent’s Park”는 브루노가 연인의 마음을 돌리려 하지만 실패하는, 실연을 다룬 곡이다. 이 곡의 음악적 요소로 브루노는 디즈니 영화 《101마리의 달마시안》에 수록된 George Bruns 작곡의 “A Beautiful Spring Day”를 샘플링했다. 이 곡은 브루노가 자신의 연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후, 그녀의 마음을 되돌리려 노력하지만 결국 실패하는 상황을 담고 있다. "Regent's Park"는 이러한 심리적 갈등과 슬픔을 표현하며, 그의 연인이 "그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곡의 멜로디 라인에는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 OST에 포함된 George Bruns가 작곡한 "A Beautiful Spring Day"의 일부가 샘플링되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출처: Last.fm
크레딧
포스트
슬슬 들어야지...
Regent's Park는 영화 ‘101 달마시안’에서 남녀 주인공과 강아지 커플이 만나는 장소라고 한다. 처음에는 멜로디만 듣고 달달한 사랑노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가사를 찾아보니 마냥 달기만 한 사랑노래는 아니었다. 우리는 내가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이상형의 조건을 말하곤 한다. 하지만, 실제로 사랑에 빠지는 건 불가항력이다. 그리고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사랑에 빠진 이유였다고 생각하게 되는 게 대부분이다. 좀 더 좋아하기 쉬운 사람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같은 생각도, 그 사람과는 시작하지 말라는 주변의 조언을 미리 듣지 못한 아쉬움도, 그렇기에 사실 별로 의미가 없는 후회인 셈이다. 노래 가사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은 ‘Since I have nothing left to say That will make you change your mind I'll say goodbye on a beautiful spring day’ 이 부분이다. 불가항력으로 사랑에 빠졌지만, 어떤 말로도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만큼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순 없다는 걸 알았기에, 담담하게 작별의 말을 건네는 마음이란... 안녕을 말한다고 해서 사랑하는 그 사람의 미소가 갑자기 덜 사랑스러워 보일 리가 없다. 마음대로 되는 마음이 세상에 얼마나 있다고. 깊고 진실한 것 일수록 더더욱 그렇다. 가사를 곱씹을수록 장면들이 상상 되면서 여러 생각이 든다. 그러다 뜬금없이 왈칵 하고 감정의 진동 폭이 커지기도 하는 곡. 그렇기에 애정하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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