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멸
영화 · 장뤽 고다르, 1963
프랑스, 이탈리아 · 드라마, 로맨스 · 1시간 44분
지중해의 뜨거운 태양, 카프리섬의 푸른 바다. 극작가 폴은 영화 '오디세이'의 대본 일을 맡으며 자신의 아름다운 아내 카미유를 영화 제작자에게 소개한다.
포스트
purpleiris1개월 전
하고 많은 단어들 중 혐오도 증오도 아닌 경멸한다는 단어를 고른 게 너무 적확해서 내내 놀라웠다 그리고 음악이 너무 생뚱 맞아서 자꾸 피식 웃게됨
da_an1개월 전
아름다운 화면 속에서 펼쳐지는 부조리극을 보는 듯한 영화. 영화 촬영장으로부터 시작되는 오프닝 스퀸스에서 마치 이 영화는 처음부터 이 이야기가 허구임을 암시하면서도 우리의 삶을 비추고 있는 것이라는 은유를 넌지시 전달하는 것 같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는 여자와 남자가 만나서(아마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도 모를) 서로에게서 그것을 찾는 것은 아닐까. 영화 내에서 오디세이를 촬영하고 있는 것도 흥미로운 지점이었다. 볼 때는 별 감흥이 없었지만 다 보고 난 뒤 여운이 많이 남는다.
yogeunrae1개월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