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에 남는 어느 한 외국인 관객의 호탕한 웃음소리.
난 이 영화를 성수동의 ’무비랜드‘라는 극장에서 보게 됐다. 마치 NBA에서 농구를 할 것만 같은 체격의 외국인 남성과 같은 관에서 영화를 보았는데, 코엔 형제의 유머가 코드가 잘 맞으셨나 보다. 5분 주기로 그의 호탕한 웃음소리는 그 영화관 숨을 트게 해주었고, 나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맘 놓고 웃으며 영화를 볼 수 있었다(피가 튀기는 장면에서도 웃으셔 조금 놀랐지만). 지금 머릿 속엔 “Yeah~”와 외국인 분의 호탕한 “Huh!” 웃음소리만 맴돈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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