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h – 취향의 기록과 축적, 연결
[ 시지프 신화 - 윤지영 ] EP 앨범 소개 나는 항상 정답을 기대했다. 쉽게 답이 내려지지 않을 땐, 단지 이 과정이 어려운 것뿐이고 끝에는 결국 정답이 있을 거라고 믿었다. 그렇게 지난 정규 <나의 정원에서>에서는 그 과정에서 발견한 희망을 노래하기도 했다. 하지만 분명 정답으로 가는 길, 희망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도 여전히 나는 혼란스러웠고 더는 무슨 질문을 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태가 되었다. '정답은 없다' 나는 이걸 인정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던 것 같다. <나의 정원에서>의 다짐처럼 나는 완벽하게 성숙한 존재가 될 수 없으며, 명확한 삶의 태도 같은 건 없다는 걸 마주했을 때 [부조리함]을 의식할 수 있었다. EP <시지프 신화>는 내가 미뤄뒀던 부조리함에 대한 이야기다. 단지 이 앨범을 처음 듣고는 책으로 읽은 후 앨범을 처음부터 다시 듣고싶다는 생각 하나로 그 자리에서 일어나 교보문고로 가서 샀습니다. 책이 닳도록 줄 긋고 적으며 아직 읽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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