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썬이 나왔으니 애프터 양도 나와야겠지(아님 말고)
카메라가 사진을 찍듯 우리는 현실에서 짧은 이미지를 기억하고 시간이 지난 후 그것을 반추한다. 우린 이미지가 담긴 폴더에 추억이라거나 노스탤지어, 혹은 그리움과 같은 이름을 붙인다. 애프터 양은 어떤 면에선 인간과 휴머노이드의 이야기, 가족과 뿌리의 이야기로 보이지만 이면에는 이미지가 어떻게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어떻게 타인에게 수용될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논한다. 사실 저스틴 민 때문에 본 영화였는데 지금은 그냥 영화 자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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