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압박감을 느끼게 만드는 영화였다. 미묘하게 앞뒤를 오가는 편집과 게시판 메시지들은 미스터리 소설이나 방탈출 카페가 연상되기도 하고. 그런데 이제 계속 드뷔시가 뒤에 깔리니까 또 기분이 몽글하다. 음악을 통해서는 위안을 받았지만 사람을 통해서도 위안을 받고 싶었던 소년의 이야기였을까. 근데... 요새는 뭔가 맘편한 이야기도 보고 싶다 ㅠㅠㅜ 사실 다들 맘편하게 살고 있어서 맘편한 이야기는 굳이 영화로 만들 필요 없다고들 생각하는 걸까? 아니면 반대로 맘편한 사람이 없어서 영화로 만들 수 있는 맘편한 이야기가 없는 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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