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h – 취향의 기록과 축적,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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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n1993
2개월 전
생각날 때마다 울었다
책 · 박형준, 2011
3.0
가난한 시인이 차린 소박한 한 상 시인 박형준이 한 상의 시편을 내놓는다. 넉넉하지 않지만, 자신을 찾은 귀한 손님을 위해 평생을 농사지은 추억을 버무려 밥상을 차렸다. 돌아가신 아버지, 옛 기억과 아픔이 반찬으로 올라왔다. 시인의 문장은 엄나무순처럼 씁쓸하면서도 밥 냄새처럼 구수하다. 이 소박한 한 상은 어떤 밥상보다 눈부시고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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