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이 별과 이별,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사랑> (3.5점)
온갖 클리셰의 범벅과 아쉬운 성우 연기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희망으로 가득 찬 영화를 만났다.
'이별'에서 시작해 '이 별'로 매듭짓는 중의적 서사 속에서, 두 주인공이 꿈을 위해 피할 수 없이 이별해야 했던 순간들을 감각적인 미장센과 세련된 OST로 현실적이면서도 시적으로 풀어냈다.
아쉬운 지점은 존재하지만, '케데헌' 이전에 이토록 매력적인 OST를 품은 한국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근미래의 감성을 따뜻한 색감과 시선으로 포착해 낸 시도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
"과거와 미래의 서울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풍경을 완성한 비주얼 팀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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