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 真舟とわ · 2023
당신이 지금 눈을 깜빡이는 그 순간에도 오늘도 세상은 쉴 새 없이 변해가네요. 조금 전까지 내리던 비가 거짓말처럼 환하게 빛나는 아침, 젖은 꽃잎들은 유난히 새침한 얼굴을 하고 마치 세상이 “그래”라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처럼 투명하게 빛나는 드롭을 입안에서 굴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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