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영화 · 벨라 타르, 2001
프랑스, 독일, 헝가리, 이탈리아 · 드라마 · 2시간 19분
헝가리 평원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온통 서리로 둘러싸여 있는 이 마을에는 눈이 내리지 않지만 날씨는 살을 에는 듯 춥다. 이렇게 당혹스러운 추위에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박제된 고래를 보기 위해 서커스 천막 주위에 서 있다. 외지인들의 출현과 혹독한 서리 등으로 평화로운 마을의 질서는 깨지는데... 145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단 39개의 숏으로 구성된 영화는 긴 호흡 속에서 독특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10분 20초에 달하는 오프닝. 춤추는 듯이 좌우로 움직이는 카메라, 타이트한 클로즈업. 스테디 캠으로 촬영된 롱테이크, 여러 문 사이틀 드나드는 자유로운 카메라 워크 등이 돋보인다. <사탄탱고>의 작가인 라즐로 크라스나호르카이가 시나리오를, 벨라타르의 아내인 아녜스 흐라니츠키가 편집을 맡았다.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포스트
이 영화를 본 것은 아니고(별점은 강제 사항이구만요) 유튜브 아래 링크에서 어쩌다가 엔딩 씬만을 보게 되었는데, OST인 Mihály Vig의 OLD가 깔리면서 보여지는 이상할 정도로 아름답고 눈을 뗄 수 없었던 롱 테이크를 홀린 듯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벨라 타르 기준으로는 단편에 속하는 러닝 타임이기도 하고 해서 꼭 한번 보고 싶긴 한데, 넷플 이런 데는 언감생심이고, 머리가 더 늙기 전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지방러에게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네요. https://youtu.be/iFU5rQIAuDc?si=N2JRSDSopeUG3IEE
이 작품을 아카이브한 사람
아직 이 작품을 아카이브한 사람이 없습니다
이 작품이 포함된 리스트
아직 이 작품이 포함된 리스트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