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h – 취향의 기록과 축적, 연결
Syzygy

Syzygy

책 · 신해욱, 2014

최소화한 언어와 담백한 묘사, 간결하면서도 견고한 구조가 빚어낸 특별한 감각과 인식의 신세계를 그려온 시인 신해욱의 세번째 시집 『syzygy』. 일상에서 채록됐지만 살짝 현실을 비껴가는 겹겹의 시간들, 검게 타들어가거나 하얗게 명멸하는 언어들, 그리고 ‘나’에게서 비롯됐으나 매일 아침 변신을 거듭하는 무수한 ‘나-들’의 투명한 목소리들이 행과 행 사이, 연과 연 사이에 남겨놓았던 (시인 김소연이 이름 붙인 그토록 다정하고 적실한) “신해욱의 웜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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