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의 정원
영화 · 신카이 마코토, 2013
일본 · 애니메이션, 드라마, 로맨스 · 46분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등학생 다카오는 비오는 날 오전에는 학교 수업을 빼먹고 도심의 정원으로 구두 스케치를 하러 간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유키노라는 여인과 정원에서 만나게 된다. 그녀는 그보다 연상으로 보이지만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삶을 살고 있는 여인. 나이 차이가 나는 그들의 예상치 못한 우연한 만남은 비가 오는 날이면 그 정원에서 계속 이어진다. 이름도 나이도 알지 못하지만 걷는 법을 잊어버린 그녀를 위해 다카오는 구두를 만들어 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장마가 끝나갈 무렵 그들 사이에는 뭔가 말하지 못한 것들이 남아 있는데... 과연 다카오는 그의 감정을 행동이나 말로 옮길 수 있을까?
포스트
yann19932개월 전
우레소리가 조금씩 울려오고 구름 흐리니 비도 오지 않을까 그대 붙잡으련만 도쿄에 비가 오면, 두 사람은 만났다. 빗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젖어 들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빗소리에 숨겼다. 그러다 비가 잦아들고, 그들은 우렛소리를 기다리지 않기로 하며 떠나는 발걸음을 붙잡았다. 이제 비는 두 사람에게 만남의 이유가 되지 못했다. 각자의 상황이 서로를 갈라놓아도, 이제는 서로가 각자의 이유가 되어 다시 만나려 애쓴다.
bittersweetness5개월 전
비내리는 공원의 풍경과 만엽집의 문장은 상당히 아름다웠지만 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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