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h – 취향의 기록과 축적, 연결
얽매여 사는 당신을 위한 치료극 ​'Sweden Blackest Bad'를 표방하는 4인조 밴드 보코 유트(Boko Yout)의 데뷔 앨범. 펑크록과 서아프리카 타악기, 인디 얼터너티브 사운드를 결합한 '아프로 그런지(Afro-Grunge)'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한다. 작품의 핵심은 프론트맨 폴 아다마(Paul Adamah)가 겪는 디아스포라적 정체성 혼란, 생계와 순수 사이 예술적 고뇌다. 그는 분열된 자아를 괴짜 상담사 '닥터 구스토'와 방황하는 '모르데카이'로 설정해, 앨범 전체를 가상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연출한다. 그리고 결국 사랑을 갈망하며 앨범은 마무리된다. 거친 질감의 펑크록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 사이 들리는 왜곡된 보컬은 하나의 절규처럼 다가온다. 이렇듯 앨범은 자본과 체계에 얽매인 현대인들에게 해방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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