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 드라마 중에 최고를 꼽으라면 이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박해영의 드라마는 인간의 내면에 대하여 항상 이야기한다.
모두가 수면 위로 올리고 싶지 않는 나만의 짜치는(?) 무언가들을
항상 끄집어내서 이야기 한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황동만도 찌질함이라는 감정을
의인화 한다면 이 사람이지 않을까 할만큼 그는 매우 찌질하다.
근데 그게 밉지 않다. 나도 느끼고 있고, 느껴본 감정이여서
드라마에 나오는 모두가 자신만의 지옥이 있고 본인만 느끼는
무력감이 있다.
이 드라마는 거창한 걸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드라마의 모두가 한발짝 나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오랫동안 곱씹으면서 보게 될 것 같은 드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