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직업이 살아남을지, 내 전공이 쓸모가 있을지, 이 불안한 시대에 사랑을 시작해도 되는지 묻는 지금 우리 시대 청년들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호메로스는 지금 청년 여러분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그 삶이, 방황처험 느껴지는 그 나날이, 사실은 당신이 ‘포트폴리폰’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입니다.
너는 더 이상 유치함을 품고 있어서는 안 된다. 이제 그럴 나이가 아니니.
청년 텔레마코스처럼 홀로 배에 오르십시오. 허락을 구하지 말고, 두려움에 굴복하지 말고, 사랑하기 때문에 떠나십시오. 바다는 당신의 항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선의 선택이란 모든 것을 손에 넣는 일이 아닙니다. 무엇을 잃어야 하는지 직시하고, 지켜야 할 것을 끝까지 지키면서,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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