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h – 취향의 기록과 축적, 연결
30도만 되어도 선선하게 느껴진다 시간이 죄책감처럼 쌓여간다 늦여름이란 단어는 적합하지 않게 느껴지고, 한여름에서 살짝 비껴간 듯한 계절감 중심에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 가을을 불안하게 맞이하고 싶지 않다는 희미한 생각 하나 출퇴근길이 길어서 생각은 책, 영화, 드라마를 오간다 3시간 동안 휴일을 태우며 오디세이를 볼 엄두는 안 나고 어젯밤 올가 토카르추크의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왔다 버스의 소음을 견딜 음악을, 계절감과 기분과 읽을 책과 대치되지 않는 음악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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