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랩의 언더그라운드 클래식
재즈 힙합 하면 ATCQ와 Nujabes,
조금 더 가면 Guru나 Us3 정도 생각할텐데
언더그라운드와 메이저의 경계에서 활동하던
힙합 트리오 “Digable Planets”가 있다
남2 여1로 구성된 혼성 그룹인 그들은 평화와 화합을 옹호했다
물론 도심 거리 정치(Streets Politics)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앨범 제목과 같이 “새로운 세계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이 앨범에 담았다
아날로그 하면서도 따뜻한 감성, 그리고 빡센 랩 보다는
멤버 모두 낮은 톤으로 쿨하고 물 흐르듯 랩을 한다
명실상부 Digable Planets의 대표곡이자
유일한 그래미 수상 곡인 “Rebirth of Slick (Cool Like Dat)”은
이들이 추구하는 사운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 이다
전체적으로 쿨 재즈풍이고 훅 마다 나오는 혼(Horn) 사운드가 킥이다
꼭 앨범이 전달하려는 의미를 알려하지 않고
사운드만을 즐겨도 귀가 매우 즐거운 앨범이다
댓글
peacecoco20264개월 전
글 잘 읽었습니당 저도 이 앨범 좋아하는데 where I’m from 특히 좋아합니다 근데 재즈 랩 듣고 싶을 때 자주 찾게 되는 건 The Pharcyde 앨범이더라구요. 재즈 랩쪽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있으신가요? 재즈 랩 쪽도 듣는 폭을 좀 넓히고 싶어서요
plyofj4개월 전
@peacecoco2026 재즈에 가까운 랩을 듣고 싶으시면 Jazz Liberatorz의 앨범들 추천합니다. 다만 지금 앺뮤나 스포티파이에 가면 무단 AI노래들 한테 점령당한 상태라 Clin d'oeil이랑 Fruit of the Past. 이 두 앨범 말고는 다 무시하시면 됩니다. Clin d'oeil에 대한 글도 썼으니 참고해 주세용 재즈는 디핑소스마냥 있지만 더 붐뱁스러움을 느끼고 싶다면 Surreal & The Sound Providers의 True Indeed 추천합니다. 참고로 The Sound Providers 다른 앨범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