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 서로에게 가 닿고 싶은 마음이 진심이라는 건 알겠는데. 그 진심은 결국 사정없이 미끄러진다. 그 미끄러짐의 과정이 차마 보고 있기 힘들 정도로 민망스럽다. 같이 본 사람은 공감성 수치라고 표현하던데. 거기에 피해와 가해의 서사가 또 있고. 그것들이 날것인듯 잘 익힌 듯 제시되는데. 거기에 음악은 또 정재일이고. 그런데 음악을 과하게 사용하지도 않고. 모르겠다. 정말 간단하게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 하여튼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탁월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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