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h – 취향의 기록과 축적, 연결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언제쯤 가벼워질까? 현실을 극복해내는 것일까?, 정면돌파하는 것일까? 다 뻔하디 뻔한 답이다. 답은 너다. 지독한 열등감도, 진저리 나는 빚도, 나를 짓누르는 가난도 너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네가 사랑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불행이 네게 옮을까 무서웠는데 그렇게 생각해 내다버린 너가 내 답이라니 너 없이 살 수 있을 거란 내 오만 그게 우리가 헤어진 이유였어 가진 게 너밖에 없어서 버릴 수 있는 게 너밖에 없어 내 세상의 전부와도 같던 너를 통째로 뜯어서 상처투성이인 그 삶을 다시 메꾸기엔 현실이 너무 숨을 조여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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