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h – 취향의 기록과 축적, 연결
인간의 존재론적 고통과 괴로움인 생로병사를 초월한 삶이란 어떨까.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삶의 의미를 상실해 고통과 괴로움에 몸서리치는 루이는 레스타트의 손을 잡고 새로운 세계에서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새로운 세계의 삶 또한 인간 세계의 고통과 모습이 다를뿐, 새로운 형태의 고통과 괴로움이 존재할 뿐이다. 루이는 인간으로서의 삶의 의미를 상실했기에 죽음을 선택했지만, 새로운 세계에서의 삶 또한 고통은 여전히 다른 형태로 존재했고, 죽음을 다시 선택할 수조차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 삶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려 끊임없이 방황한다. 루이의 불멸의 삶과 우리의 삶의 모습은 고통 속에 있다는 것, 그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다. 결국 우리는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기에, 끊임없이 우리의 삶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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