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고통이 있다면 그건 결국 내가 마주해야만 한다
다른 사람이 길을 유도해줄 수는 있아도 마주하는 것은 나의 몫인 거야
댓글
eridanus1개월 전
@xx.lxrry 그렇게 하다 보면 죽은 다음엔 징징거릴 수 있는 존재를 만나게 되고, 그 존재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줄 거라는 메시지 보면서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ㅎㅎ 어떻게 보셨었는지 궁금하네요!
strong.cheolgyu1개월 전
@eridanus 사실 본 지가 좀 돼서 정확한 감상은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일단 남겨 보자면… 저는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 항상 그럼에도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인생이라는 거 자체가 고통이 기본값이고 기쁜 일과 행복한 일은 어쩌다가 한 번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하는 쪽이라 우리는 살면서 힘든 일을 겪을 수밖에 없을 거거든요 그리고 그 비율이 훨씬 더 많을 거고 하지만 살아만 있다면 어찌 됐든 그 힘듦이 흘러흘러서 언젠가는 괜찮아지는 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엔딩 장면을 떠올리다 보니까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알맞는 답변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저는
eridanus1개월 전
@xx.lxrry 오... 엄청 멋있는 애티튜드시네요! 인생에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이 더 많은 건 진짜 맞는 것 같아요. 근데 어쩌면 언젠가 괜찮아지지 않아도, 그러니까 그냥 힘든 채로 살아도 또 어떤가 싶기도 하고 ㅎㅎ 여튼 감상 자세히 남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