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동네 형들에게 둘러싸여 삥뜯기고 괴롭힘 당한 -그런 기억이 딱히 없지만- 기억이 없더라도 만들어서 생각날만큼 불편한 영화였다.
전기톱으로 썰고 피 분수가 터지는 영화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나인데… 영화의 불편함은 연출이 얼마나 현실과 닿아있는가에 달려 있다.
단순한 장면 조차 어디를 비출지, 그 시선을 얼마나 유지할지, 감독은 장인의 솜씨로 통제하며, 관객의 심리를 쥐락펴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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