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사랑의 형태, 가능할까?
가능한 사랑이라는 건 결국 닿지 못하는 지점.
그럼에도 본인만 느낄 수 있고 닿을 수 있는 가능한 사랑도 생긴다.
기생충에서의 느꼈던 포인트들이 다른 방향성으로 풀어진 점과 의상과 소품, 모든 장면에서의 메타포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단어는 BLUE
블루와 보름달처럼 대상을 보는 사람마다 각기 다르게 느낄 수밖에 없는 차이점. 열등감도 아니고 드러내고 싶지 않지만 미묘하게 느껴지는 무력감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빼앗긴 가난, 나도 울 거면 포르쉐에 타고 울고 싶다라는 말들이 생각났다..!
엔딩은 모든 영화 중에서 가장 좋았다.
극장에서 같이 본 사람들은 다들 무슨 생각을 했을까.
OST는 단 한 곡이었는데 오프닝과 엔딩, 중간중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이다 보니 곡이 더 다채롭게 느껴졌다.
오프닝을 보자마자 음악이 정말 좋았다.
감독이 누굴까 혹시..? 하는 순간 역시나 정재일이었다.
댓글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