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h – 취향의 기록과 축적, 연결
외사랑. 한쪽만 상대방을 사랑하는 일. 이 소설은 외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앞집 미친년 로카는 카를로스를 사랑하고 카를로스는 조국을 사랑한다. 하지만 그들의 시대는 사랑에 응답하는 시대가 아니다. 늙은 게이는 감히 만개한 청춘의 답가를 청할 수 없고 한창때의 젊은이들의 사랑은 온전히 그 자체로 남지 못한다. 그럼에도 감히 각자의 사랑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열망이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가. 그 결심은 개인을 너머 어디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가. 우리 하나 하나의 마음은 사소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의 힘을 알기에 아름다운 사랑이고 반향이고 혁명이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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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iswami2개월 전

이 책 격정적이고 슬픈 사랑 이야기인가요 은조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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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ixxyve2개월 전

@thisiswami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고 혁명 이야기기도 해요! 칠레도 우리나라랑 비슷한 시기에 군부 독재를 겪었는데 그 시대를 살아가는 운동권 청년과 중년의 게이 이야기예요 🥲아무래도 비슷한 역사를 지녔다 보니 더 공감하게 되는 면들도 있고 문장이 굉장히 유려해서 마음에 닿는 문장들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