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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에리세

빅토르 에리세

1940년 6월 30일, Carranza, Vizcaya, País Vasco, España

빅토르 에리세 아라스(Víctor Erice Aras, 1940년 6월 30일 출생)는 스페인의 영화 감독으로, 1973년 작 《벌집의 영혼》(The Spirit of the Beehive)과 1983년 작 《엘 수르》(El Sur)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벌집의 영혼》은 스페인 영화 중 최고작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프랑코 정권 하의 스페인 시골 마을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당시의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에리세는 법학, 정치학,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이후 영화 연출을 전공했습니다. 영화 평론 활동과 단편 영화 제작을 거쳐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습니다. 그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인 《엘 수르》는 아델라이다 가르시아 모랄레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했으며,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제작상의 이유로 원작의 일부만 영화화되었습니다. 1992년에는 화가 안토니오 로페스 가르시아를 다룬 다큐멘터리 《키싱 트리 선》(The Quince Tree Sun)을 연출하여 칸 영화제에서 수상했습니다. 30년 만에 신작 《Cerrar los ojos》를 2023년 칸 영화제에서 선보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2010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2014년 로카르노 영화제에서는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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